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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9 18:01 수정 : 2005.01.19 18:01

위창수

재미동포 위창수(33·미국이름 찰리 위·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무대는 21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즈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뷰익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80만달러). 시즌 3번째 대회다. 위창수는 출전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가, 상위 출전권자 일부가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최근 나이키골프와 후원계약을 맺고 새롭게 출발한 최경주(35)도 시즌 첫 출장한다. 나상욱(21·코오롱 엘로드)까지 출전해 한국인 피지에이 투어 멤버 3명이 모두 경쟁을 하게 됐다.

위창수는 설레는 첫 무대에서 컷 통과를 넘어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지역 골프장 잔디와 러프·그린의 특성은 훤하게 꿰뚫고 있다”며 “토리파인즈 골프코스는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코스여서, 드라이버가 장기인 내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창수는 지난해 12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만큼 힘들다’는 피지에이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 한국인으로는 세번째 피지에이 투어 멤버가 됐다. 그 전에는 아시아 프로골프 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며 쿠알라룸푸르오픈(1997년), 에스케이텔레콤오픈(2001, 2002년) 우승 등을 차지했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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