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9.29 18:18 수정 : 2019.09.30 00:34

조아연이 29일 오케이(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4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김아림, 최혜진과 17언더파 공동선두 마친 뒤
3차 연장전 버디로 시즌 4승 최혜진 따돌려

조아연이 29일 오케이(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4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신인 조아연(19·볼빅)이 세차례 연장 접전 끝에 시즌 4승의 최혜진(20·롯데)를 물리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투어 시즌 두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6329야드)에서 열린 제10회 오케이(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 조아연은 이날 17번홀까지 1타 차 선두였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1m 남짓 거리의 파퍼트를 놓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최혜진·김아림(24·SBI저축은행)한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결국 3명이 18번홀(파4·339m)에서 연장전을 벌였고 1차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김아림이 짧은 파 퍼트 실수로 탈락한 뒤 2차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3차 연장전에서 조아연은 두번째샷을 홀 1m 부근에 붙여 버디를 잡으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최혜진은 두번째샷이 홀에서 크게 빗나가 시즌 5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