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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7:26 수정 : 2005.02.04 17:26

영국 축구대표, 평가전서 입기로

‘인종 차별 물렀거라!(Kick it out)’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유니폼을 입고 평가전에 나선다. 〈에이피(AP)〉통신은 4일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10일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서 가슴과 소매에 ‘Kick it out(인종차별 축출)’이라는 구호가 적힌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니폼에 축구협회나 후원사 로고 말고 다른 부착물을 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축구팬들과 선수들이 인종차별 반대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도 이 유니폼 입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뜻에 공감한 네덜란드 대표팀도 이날 경기 때 전통의 오렌지색 유니폼 대신 검정색과 흰색의 유니폼을 입고 나서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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