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외리그 |
한-이집트 친선축구, 전반 0-1 뒤져 |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이집트 대표팀 간의 친선경기가 열려, 8시50분 한국팀이 0대1로 뒤진 가운데 전반전을 끝마쳤다.
이집트팀은 전반 13분 압둘라비 선수가 한국 진영 왼쪽 측면에서 수비 2명을 돌파해 땅볼로 크로스 패스했다가 한국 수비수에 의해 튀어나온 공을 다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 뒤에도 이집트는 한박자 빨리 이어지는 패스로 한국 수비를 흔들며 한국 문전을 계속 두드렸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몸놀림 속에 패스 실수를 거듭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등 최종 예선을 앞두고 블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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