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10 18:22
수정 : 2005.01.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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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이 10일(한국시각) 미국프로농구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패스를 하고 있다. 뉴욕/AFP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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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45초 뛰며 2개 기록‥첫 득점은 불발
하승진(19·2m2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미국프로농구(NBA) 첫 기록은 도움주기였다.
하승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95-109로 뒤진 4쿼터 1분45초를 남기고 팀 동료 자크 랜돌프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섰다.
하승진은 종료 10초와 3초를 남기고 각각 리치 프람과 트래비스 아웃로에게 도움주기를 했다. 하승진은 1분10초를 남기고 골대 1.5m 앞에서 훅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고 18초를 남기고는 상대 나자르 모하메드를 막다가 첫 파울을 범했다. 포틀랜드는 105-113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하승진은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자투리’ 출전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엔비디엘(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은 9일(한국시각) 애슈빌 시빅센터에서 열린 2004~2005 정규리그 애슈빌 앨티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8분간 뛰며 17득점, 4튄공잡기를 기록했다. 방성윤은 이날 2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고 도움주기와 가로채기도 각각 1개씩 올렸다. 로어노크는 119-110으로 이겼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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