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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8 22:02 수정 : 2005.01.18 22:02

양동근·이병석 3점포 7개‥엘지꺽고 단독 7위

[4판] ‘3점슛으로 승패를 가른다.‘

모비스가 고비마다 터져나온 3점슛의 위력으로 엘지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 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경기에서 양동근, 이병석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엘지를 85-76으로 꺾었다. 모비스는 16승19패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에스비에스)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이며 단독 7위가 됐다.

모비스는 엘지 데스몬드 페니가의 활약에 밀려 1쿼터를 24-31로 뒤진 채 끝냈다. 엘지는 페니가를 벤치로 불러들여 쉬게 해 체력을 비축하게 했다. 하지만 그것이 실수였다. 모비스는 페니가가 쉬고 있는 사이 양동근(17점·3점 3개)과 이병석(12점·3점 4개)의 연속 3점포를 무기로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아 반격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2쿼터 종료 3분15초여 전 39-40로 뒤졌을 때, 이병석의 3점슛과 아담첩(21점)의 자유투 2개를 묶어 41-40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비스는 4쿼터 후반 한때 2점차(74-76)까지 추격당했지만, 양동근이 또다시 3점포와 2점슛을 연달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는 이날 모두 10개의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내외곽이 골고루 터져 주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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