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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4:21 수정 : 2005.01.05 14:21

`지지않는 태양' 피닉스 선즈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격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피닉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폴리스 타깃센터에서 펼쳐진 2004-2005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4점.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캐빈 가넷(47점.17리바운드)이 분전한 미네소타를 122-115로 제압했다.

피닉스는 이로써 27승4패를 기록, NBA 최고 승률(0.870) 1위를 질주하며 2위인시애틀 슈퍼소닉스(23승6패)를 여유있게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공고히다졌다.

지난 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생애 최다인 50점을 쏟아부으며 NBA사상 6번째로 어린나이에 50점 고지를 밟은 스타더마이어(22)는 이날도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로 피닉스의 승리를 주도했다.

1쿼터 초반 리드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피닉스는 4분 39초를 남겨두고 스티븐 내쉬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25-23으로 역전, 이후 단 한차례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홈경기에서 브루스 보웬(24점)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00-83으로 제압하고 26승7패를 기록했다.

LA는 16승13패로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 3위를 유지했다.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보웬과 최고의 슛터인 코비 브라이언트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에서 보웬은 최근 3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올린 브라이언트를 17점으로 꽁꽁 묶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NBA `난투극'으로 15경기 출전정지가 풀려 돌아온 저메인오닐의 맹폭(55점)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116-99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올시즌 NBA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오닐은 코트 복귀 후 4경기에서 평균 23점, 10.5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최근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며 연승 행진에 일등 공신이 됐다.

워싱턴 위저즈는 `3총사' 레리 휴즈(33점), 앤트완 재미슨(13점.10리바운드),길버트 아레나스(20점)의 활약에 힘입어 뉴저지 네츠를 112-88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 31점을 몰아넣은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동기생인 재미슨과 이적 후 첫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일 전적 인디애나 116-99 밀워키 워싱턴 112-88 뉴저지 새크라멘토 105-98 뉴욕 피닉스 122-115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00-83 LA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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