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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창] 영국 총선, 노동당은 왜 졌는가 / 슬라보이 지제크
- 슬라보이 지제크 ㅣ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경희대 ES 교수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참패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원인은 세 가지다. 첫째,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브렉시트에 대한 보수당과 노동당의 선명한 입장 차이다. 보수당은 “브렉시트를 완수하자!”는 구호를
- 2019-12-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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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두 칼럼] 사회적 고립에서 생활공간의 공유로
- 최병두 ㅣ 한국도시연구소 이사장현대사회는 초연결사회라고 일컬어진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사람들 간 연결성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사람들 간 관계는 점점 더 단절되고 있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혼밥, 혼술, 혼족 등과 같은 용어가 유행한다....
- 2019-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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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40년 미궁 ‘5·18 진실’, 행불자 확인 서둘러야
- 광주광역시 옛 광주교도소 터에서 신원미상의 주검 40여구가 발굴돼 법무부가 5·18 광주항쟁 당시의 행방불명자인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무연고자 묘지 개장 작업 중 무연고자들을 합장한 콘크리트 관 위에 흩어져 있던 주검들을 발굴했다는 것이다. 이 주검들이 5·18 당시 행불자들의 것이라고 속
- 2019-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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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에서] 정세균과 수원대 해직교수의 눈물 / 오승훈
- 2016년 6월13일, 임기 첫날을 맞은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 앞으로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가 한 통의 공문을 보냈다.수원대 교협은 공문에서 “이인수 수원대 총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 관련, 당시 정세균 당선자(의원)께서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것을 언론 보도 및 복수의 증언으로 확인”했다
- 2019-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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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읽기] 내 친구 위르겐의 꿈 / 전상진
- 전상진ㅣ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위르겐은 키가 2미터다. 알고 지낸 지 30년에 가깝고, 사는 곳이 멀어 자주 보지 못한다. 그래도 해마다 꼭 연락하고 독일에 가게 되면 그 집에서 며칠 지낸다. 아무런 부담 없이 숙박할 곳이 독일에 있어 든든하지만, 예전에 받았던 도움에 늘 감사하다. 외환위
- 2019-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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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욱의 증상과 정상] 막내는 가족의 중력을 버틴다
- 이승욱 ㅣ 닛부타의숲 정신분석클리닉 대표장남이나 장녀들이 들으면 강력히 항의할 말이지만, 많은 가정에서 막내들이 그 가족을 지켜내는 역할을 맡는 경우를 흔히 본다. 여기서 ‘지킨다’는 말은 아주 다의적이다. 가족을 지키는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부모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고 보살피
- 2019-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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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글살이] 괄호, 소리 없는 / 김진해
- 김진해 ㅣ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말은 소리에 높낮이를 주거나, 늘이거나, 짧게 끊거나, 뜸을 들이는 방식으로 말하는 이의 의도를 다양하게 담는다. 이에 비해 글은 평평하여 목소리를 담지 못한다. 이를 흉내 내려고 기호를 쓰는데, ‘?’를 붙이면 말끝을 올리고 ‘!’가 나
- 2019-12-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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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리즘] 억측 양산하는 폭로저널리즘 / 신지민
- 신지민 ㅣ 문화팀 기자“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르고 그 인물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이 많은데, 난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유재석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기자들이 관련 질문을 한 적도 없
- 2019-12-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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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리스펙트] 칼퇴하면 번아웃이 사라질까 / 곽승희
- 곽승희 ㅣ관악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총괄관악의 청년사업 수행자 및 단체 활동가들과 월별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의 소속과 성격은 다양하다. ‘신림동쓰리룸’처럼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과의 위탁을 받는 비영리법인 회사원, 민간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은 사회복지사, 학교재단과...
- 2019-1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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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심장’으로 살아온 89년, 모든 날이 뜨거웠다
- 지난 세기 ‘그곳’은 서울에서 가장 뜨겁고 저릿저릿한 공간이었다. 인디밴드와 예술가들이 활보하는 서울 홍대 앞에서 불과 1㎞ 떨어진 마포구 한강변의 ‘그곳’엔 마그마를 방불케 하는 500℃ 넘는 열 기운을 80년 이상 뿜어낸 큰 탑과 큰 집이 있었다.거대한 마천루 굴뚝과 복잡한 파이프
- 2019-1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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