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꽃 여섯 송이에 감은 ‘천하태평’ 소망
- 새로운 디자인의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주목받는 고대 중국의 독특한 ‘오복길상’의 그림·문양을 모아, 그와 관련한 중국 문학으로 풀이했다. 전 5권.
“여섯 송이 연꽃 속에 각기 그림이 하나씩 있는데, …이것들은 고대에 유행했던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도안으로 각각...
- 2005-07-14 17:37
-

- 사람, 그 아름다움을 가꾸려면
- 윤서두굉 ‘산색’
지난봄부터 서재에 딸린 화장실에서 바라보는 산색(山色)이 참 곱다. 그렇다고 서재가 근사한 곳에 있어 창을 열면 산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창도 없이 꽉 막힌 화장실이건만 그 안에서 산색을 가늠할 내공이 쌓인 것은 한 권의 책 덕분이다. 제목은 그대로 이다. 사실 이...
- 2005-07-14 17:33
-

- 사라진 아내 아무리 해도 잊을 수 없네
- 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58)의 2005년 신작 장편 가 번역 출간되었다. 최정수 옮김, 문학동네 펴냄.
‘자히르’란 아랍어로 집념 또는 탐닉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소설 속에서는 “한 번 만지거나 보고 나면 결코 잊을 수 없고, 우리의 머릿속을 완전히 장악해 광기로 몰아가는 무엇”(78쪽)으로...
- 2005-07-14 17:15
-

- 1975년생이 엿본 ‘80년 5월’의 상혼
- 젊은 작가 손홍규(30)씨가 첫 소설집 (문학동네)를 묶어 냈다.
1975년생인 이 작가의 소설들에 ‘80년 5월 광주’의 상흔이 되풀이 등장하는 양상이 흥미롭다. 표제작에서 화자 겸 주인공의 셋째형은 “군인들이 광주를 점령하고 난 뒤 어디론가 끌려가 암매장되었다는 소문”(12쪽)으로만...
- 2005-07-14 17:13
-

- “아악~! 어째서 이런 일이…”
-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개성적인 소설세계를 선보여 온 작가 박성원(36)씨가 세 번째 소설집 를 묶어 냈다.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연작의 제2편과 5편인 과 을 비롯해 9개의 단편이 묶였다. 표제작 격인 두 편을 비롯해 수록된 여러 작품에서 주인공은 수면 또는 의식불명...
- 2005-07-14 17:10
-

- 굳은살에는 싸돌아다닌 만큼의 고통과 기쁨과 꿈이 있다
- 늦깎이 작가 김훈(57)씨가 새 소설 (푸른숲)을 내놓았다. 에 이어 네 번째 장편이다.
의 주인공은 진돗개 수놈 ‘보리.’ “태어나보니, 나는 개였고 수놈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10쪽)라고 담백하게(?) 자신의 운명을 수긍하는 놈이다. 소설은 진돗개 보리의 탄생에서부터 아마도...
- 2005-07-14 17:03
-

- 7월 15일 박재동의 스케치
- 소년과 향수
소년 시절엔 어른이 어떤줄 몰랐어.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고
어른이 되기 싫기도 하고
어른 되는게 어렵기도 하고
어른은 어른이고 우리는 우리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하루 하루 생각없이 지내며
뭐 그렇게 그렇게 크는 것이려니 싶기도 하고
어떻든 가마득한 느낌이었지....
- 2005-07-14 16:53
-

- 노 대통령·정운찬 총장 ‘인식차’ 노출
-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육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회장단과의 인사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였지만, 최근 서울대의 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시험 도입을 둘러싼 여권과 서울대 간의 갈등이 사회적...
- 2005-07-14 16:57
-

- 노대통령 “꼴찌 배려하는 성숙도 없이 성공못해”
-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기득권을 제도위에 구축한 성공한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무관심 또는 인색하거나 심지어는 벽을 쌓으려 한다\"며 \"우리 사회가 그 점에서 윤리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면 아주 빠른 속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05-07-14 16:52
-

- 세계화에 결딴난 민중…박현채, 그를 다시 부른다
- “요즘 젊은이들 중에 박현채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박승옥 ‘박현채 추모전집·문집 간행위원회’ 간사) “진보적 사회과학자라면 여전한 그의 영향, 정신의 뿌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박순성 동국대 교수)
교수니 학자니 해도 그저 선생이란 호칭이 어울리는, 역사와 현실을...
- 2005-07-14 16:38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