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은 리영희 선생이 자신의 인생역정을 평론가 임헌영 씨의 도움을 받아 회고하고 있는 흥미로운 구술기록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반독재,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이 뛰어나게 양심적인 지식인의 회상록 속에서 우리는 한 시대에 대한 귀중한 역사적 증언 이외에 리영희 선생 개인의...
‘여가학’이라는 낯선 학문을 내세우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명지대 교수는 부지런한 한국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진 ‘큰 병’ 하나를 들춰낸다. 다름 아니라 놀 줄 몰라 불안해하는 고질병이다. 그 병의 증상을 앓는 사람들은 주로 이런 말을 한단다. “나, 주말에 할 일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여름밤의 꿈(1)
마침내 여름다워진 6월 하순 어느날 밤, 학생들과 함께 베를리너 앙상블의 연극을 보러 갔다. 공연 제목은 베르톨트 브레히트 원작, 하이너 뮐러 연출의 〈아르투로 우이의 흥륭〉이다. 아주 잘 된 공연이어서 학생들도 매우 좋아했다. 몇몇 학생 은 다른 날 또 한번 싸지 않은 표를...
“선생님~ 영화봐요. 시험도 끝났는데”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는 요즘, 학교에서는 영화 열풍(?)이 불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기간 동안 긴장됐던 마음을 다 풀려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방학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시험도 끝나고 방학도 다가와…곧...
한나라당이 ‘차떼기당’, ‘수구꼴통당’, ‘보수기득권당’ 등 낡은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당 혁신안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당 구성원들의 조직적인 반발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혁신안과 관련해 당권대권의 분리 시기, 책임당원제 도입 등 주로 다음 대선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24)의 \'멀티플레이어\' 능력에 대해 칭찬과 믿음을 밝히고 나섰다.
퍼거슨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진의 돌파력에 활력을 불어...
“인간을 이렇게 가지고 놀 수도 있나 싶어요”
경기 용인시 수지읍 신세계 이마트 수지점 ‘캐셔’(계산원)인 최옥화(43) 고경희(36) 이명희(39)씨는 10일 이마트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노조활동을 이유로 내쫓겼다가 회사의 복직명령을 받은 지 꼭 5일 만이었다.
5일간의 행복=최씨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