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슨 까닭으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The United States of America)를 ‘미국’으로, 잉글랜드를 ‘영국’으로 그리고 프랑스를 ‘불란서’로 표기하고 있을까? 혹자는 무슨 생뚱맞은 말인가 할 터이다.
이런 명칭은 중국인과 일본인이 서양 나라의 이름을 자기네 발음으로 표현하기...
영화감독 임상수씨는 입이 걸다. 뭔가를 비판할 땐 가차없다. 욕도 표현도 거침이 없다. 몇 해 전 영화 주간지 〈씨네21〉로 파견 근무를 했을 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죽어도 좋아〉에 대해 성기 노출을 이유로 극장 상영을 못하게 한 일이 터졌다. 이 문제로 대담을 마련하면서 그를 만났다. “왜...
일주일에 사흘 정도는 인천 부평 집에서 매우 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다. 오늘도 온수역에서 7호선 전철을 타고 자리를 잡은 뒤에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잠을 청했다. 몇 정거장이 지나 이제 막 잠이 든 상태였는데 갑자기 옆에서 텔레비전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졸린 눈을 뜨고 무언가...
현대에 들어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대부분 아직도 남편이나 자식과의 관계의 매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평등한 결혼제도, 여자로 길러지는 가정교육과 사회교육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여성 스스로가 홀로서기보다는 남편과 자식에 집착하고 그들과의 관계에서...
영화는 본디 사진묶음이다. 기계장치로 사진 이미지들을 연속시켜 이야기를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값싸게 재현가능한 이야기 영상의 매력 덕분에 영화는 미술보다 우뚝한 대중장르가 됐다. 오히려 현대미술가들은 잘 나가는 영화 장르 곳곳에서 슬쩍 영감을 캐어가는 경우도 많다.
서울...
김금화 만신을 비롯해 이매방 이생강 안숙선 정재국 김영임 강호중 슬기둥 등 국악계 스타들이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피해난민을 돕기 위해 19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자선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 피해난민 돕기 자선모금...
“우리 민요 들고 세계로 갈래”
김용우(37)의 이름 석자 앞에는 ‘젊은 소리꾼’이라는 말이 늘상 따라다닌다. 30대 소리꾼은 꽤나 젊은 축에 속하니 말이다. 그러나 그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여기서 말하는 ‘젊음’이 나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된다....
말랑말랑 첫눈 타령어?‘달빛요정’ 맞아?!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원맨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이 ‘1.5집’ 미니앨범 를 발표했다. 2집 앨범에 담을 예정이던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돼’라는 곡의 싱글 앨범으로 기획했다가 “정규 앨범에 싣기에는 다소 가벼운 노래 몇...
닐앤이라이자
일본 ‘시부야케이’(일본 시부야 지역 밴드들이 복고적인 팝 사운드에 일렉트로니카·재즈·라운지 등을 뒤섞은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을 한 데서 유래한 음악 갈래) 듀오 닐앤이라이자의 한국 특별판 베스트 앨범. 국내에 시부야케이 붐을 일으켰던 듀오 하바드가 음악작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