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태. 지난 6월부터 6개월째 홍콩에서는 민주화 시위가 이어졌다. 24일 치러진 홍콩 지방선거(구의회)가 범민주 진영의 압승으로 끝나며, 홍콩 사태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홍콩에서도 민주화는 ‘한판의 승부’일 수 없기에 홍콩 학생과 시민이 가야할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현지 공장 노동자들 임금 착취 현실을 다룬 <한겨레> 보도에 대해 대법원이 정정보도할 필요가 없다고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주식회사 영원무역이 한겨레신문 등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하고 원심을...
‘만성적인 과로, 감정노동,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저임금.’ 인권 사각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니다. 다른 이들의 인권을 위해 뛰는 인권활동가 10명 중 3명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는 등 힘겨운 노동조건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단체 ‘인권재단 사람’과...
정국을 흔들고 있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 두 사건 모두 검찰이 전·현직 청와대 인사를 겨냥하는 모양새로 흐르지만, 청와대는 28일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권 내부는 검찰이 국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내년 4월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라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제1야당 원내대표가 국익은 물론 한반도 미래와 관련된 중대한 외교·안보 사안을 선거 유불리로 재단해 가로막고 나선 건 매우 부적절하다.나 원내대표는 27일 “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단식 정국’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당 최고위원 2명이 동조 단식을 시작하면서 당분간 정국 경색이 이어질 전망이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물밑 협상론’은 당내에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황 대표의 단식 종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에 오른 ‘유치원 3법’이 법정 숙려기간(최장 330일)을 채우고 29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자유한국당이 줄곧 반대해온 이 법안들의 의결정족수를 채우려면 더불어민주당과 나머지 야당들의 공조가 필수지만 바른미래당이 최근 수정안을 잇따라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서명해 발효시켰다. 법안 추진 시점부터 중국이 강력 반발해온 터라 무역협상은 물론 미-중 관계 전반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즉각 비난 성명을 내어 “보복 조처”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속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의 불똥이 당으로 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유재수 전 부시장 개인 비리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그가 금융위원회에서 사직한 뒤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게 된 과정 등을 내심 우려하는...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자그마한 자치섬 부건빌의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섬에 금과 구리 등 값나가는 광물자원이 어마어마하게 묻힌 ‘팡구나 광산’이 있는데, 현 자치정부가 국민투표 이후 이 지역의 광산 사업 지분 60%를 국유화해 30년째 중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