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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 자 먹히는 자, 고기서 고기다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김태권 지음/한겨레출판·1만5500원 “몇 해 전 부터 족발을 먹을 때마다 불편한 생각이 듭니다. 만화가 최규석의 ‘사랑은 단백질’이라는 단편 만화를 봤거든요. 주인공 자취생들이 치킨 배달을 시킵니다. 그런데 족발집 사장님이 대신 배달을 오고, 치킨집 사장님은 밖에서 슬피
    2019-11-08 06:01
  • 스페이스엑스, 로켓 재활용 새 역사 쓴다
    전기차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로켓 재활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스페이스엑스는 11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인터넷위성 스타링크 발사 때, 팰컨9 로켓의 재활용 4회 발사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한 로켓을 회수해 3회까지 발사한 적은 있지만 4회
    2019-11-08 06:01
  • 창궐하는 식인 바이러스 배낭 속 아들을 지켜라!
    인 더 백차무진 지음/요다·1만4000원백두산 분화구가 폭발하고 한반도에는 식인 바이러스가 창궐한다. 지진이 이어지고 반군이 출몰하는 가운데, 일가족 셋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청정 지대’ 대구를 향해 길을 떠난다. 동호대교를 건너던 중 아내는 포격에 맞아 숨지고, 배관공이자 소설가인
    2019-11-08 06:01
  • 꿀벌에게 ‘자기 돌봄’ 배운 한 여성 이야기
    할아버지와 꿀벌과 나메러디스 메이 지음, 김보람 옮김/흐름출판·1만5000원<할아버지와 꿀벌과 나>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메러디스 메이가 자신의 유년 시절을 그린 회고록이다. 불화를 겪던 부모는 그녀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 이혼을 하고, 어린 메러디스는 엄마의 손에...
    2019-11-08 06:01
  • 혀끝 위의 중국 맛, 문화, 역사
    중화미각 권운영 외 지음/문학동네·2만원 한국중국소설학회 19명 풀어낸 중국 역사와 문학 속 스무가지 음식 이야기전채-주요리-식사류-탕-후식-음료-간식-연회 차림까지 맛깔난 요리와 문화베이징오리구이는 원래 난징 음식이다. 650년 난징을 수도로 명을 세운 주원장은 오리를 매일 한마리
    2019-11-08 06:01
  • 잃어버렸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향하여, 한걸음
    영원히 잃어버린 것들을 하염없이 쓰다듬는 시간이 있다. 잃어버린 것들을 차마 생각하지 않으려 의식은 몸부림치지만, 무의식은 자꾸만 ‘네가 잃어버린 것들을 결코 잊지 마’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다. 잃어버린 우정과 사랑의 기억들, 되찾을 수 없는 시간의 파편들, 후회되지만 절대로 바꿀 수 없
    2019-11-08 05:59
  • 인간만이 지구의 존엄한 거주자 아니야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홍성욱 지음/휴머니스트·1만6000원 도구를 만드는 인간 호모 파베르는 끊임없이 더 나은 기계를 만들어왔고, 마침내 알파고처럼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도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실행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인간중심 세계관(휴
    2019-11-08 05:59
  • 엄마의 인형
    [책&생각] 한 장면은데벨레 부족의 구슬 인형은 여성의 생애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종류가 달라진다. ‘링가 코바’ 인형은 아들을 둔 엄마의 인형이다. ‘긴 눈물’이란 뜻의 링가 코바는 원래 은데벨레 여성들의 구슬 장식을 일컫는다. 인형의 시간들-인간과 인형,
    2019-11-08 05:59
  • 오기노 방식과 콘돔 자판기 사이의 삶
    사건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민음사·1만800원 1963년 10월 그녀는 생리가 시작되기를 일주일 이상 기다렸다. 매일 저녁마다 수첩에 또박또박 ‘아무것도 없음’이라고 썼고, 어떤 날은 자다가 깨어서도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했다. 어떤 날은 연극을 보러 갔고 어떤 날은 영화를
    2019-11-08 05:59
  • 복화술로서의 소설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이장욱 지음/문학동네·1만4000원이장욱(사진)의 세번째 소설집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에는 아홉 단편이 실렸다. 한 줄로 꿰기 어렵도록 주제와 소재가 제각각인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허를 찌르는 결말이라는 특징을 공유하는 작품들이다.표제작 ‘에
    2019-11-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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