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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글살이] 예쁜 말은 없다 / 김진해
    김진해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한심하게도 나는 아내와 말다툼을 할 때마다 입을 꾹 다문다. 내 잘못이라 달리 변명할 말이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차별의식이 배어 있어 그렇다. 이런 사람들이 경기 내내 얼굴을 감싸고 웅크린 권투선수처럼 입을 닫아 버리는 것이다. 잔뜩 웅
    2019-11-03 18:15
  • [서재정 칼럼] ‘태풍’ 직전 위기의 한반도
    서재정일본 국제기독교대 정치·국제관계학과 교수“폴리호 태풍이 일기 시작하는 여름밤에아내가 마루에서 거미를 잡고 있는꼴이 우습다”김수영 시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4·19혁명 직후인 1960년 7월이었다. 부정선거로 촉발된 학생시위가 전국 대규모 시민시위로 확대되어 결국 이승만...
    2019-11-03 18:15
  • [세상읽기] 맨발 몰카는 성범죄에 해당할까 / 류영재
    류영재춘천지방법원 판사그날도 평범하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특별법)상 촬영 범죄를 심리했다. 증거사진들을 받아 보는데 흔히 생각하는 ‘음란한’ 사진들이 아니었다. 무수한 맨발들이 찍혀 있었다. 피고인은 맨발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그...
    2019-11-03 18:15
  • [한겨레 프리즘] 비정규직, 더 급증해도 / 노현웅
    노현웅<한겨레> 경제팀 기자지난주 공표된 비정규직 통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은 해마다 8월 기준으로 비정규직 규모를 파악해 통계를 공표하는데, 지난해 661만4천명에 머물던 비정규직이 올해 748만1천명으로 87만명 가까이 늘면서다. 보수 언론은 ‘비정규직 제로’를...
    2019-11-03 18:15
  • [기고] G20에 보내는 국경없는 기자회의 호소 /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크리스토프 들루아르‘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2013년 유엔 총회는 ‘국제 언론인 범죄 면책 종료의 날’을 지정했다. 이후 해마다 11월2일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에 대한 면책 조치와의 싸움을 기리고 있다. 현재 언론인 대상 범죄의 90% 이상이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전시 상황이든...
    2019-11-03 18:15
  • [세계의 창] 2년 만에 찾은 평양에서 본 남북관계 / 진징이
    진징이베이징대 교수2년 만에 다시 찾은 평양은 여전히 활기가 넘쳤다.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데도 거리를 달리는 차량은 2년 전보다 많아진 느낌이었다. 버스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 같은 대중교통 수단은 택시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점과 식당도 2년 전보다 훨씬 많아진 느
    2019-11-03 18:13
  • [2030 리스펙트] 전문가를 불신하는 사람들 / 이은지
    이은지문학평론가말기 암 환자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해당 의약품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빚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학전문가들은 해당 사례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당장...
    2019-11-03 18:13
  • [김곡의 똑똑똑] 돈이란 무엇인가
    김곡영화감독여러분, 조심하세요. 돈은 귀신입니다. 진심입니다. 물론 많은 반론이 있을 줄 압니다. 하지만 돈은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하고 화나게도 우울하게도 합니다. 쥐구멍에 숨게도 하고 펄쩍펄쩍 날뛰게도 하고요. 다 합쳐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 광경이죠? 네, 사람이 신들렸을 때 저럽니다.
    2019-11-03 18:13
  • 노인장기요양기관 77%, 인건비 제대로 안줬다
    요양시설(요양원)·방문요양센터 등 노인장기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이용자로부터 지급받는 1년치 비용 가운데 정해진 비율 이상을 요양보호사 등 인건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이들 기관 10곳 가운데 8곳꼴로 이러한 법 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방문요양...
    2019-11-03 18:11
  • 실적과 주가 사이에 괴리가 생길 때
    지난 10개월간 조선주보다 시장의 기대를 더 모은 주식은 없었다.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수주가 늘었기 때문이다. 주가는 기대와 달리 초라했다. 작년 말 12만8천원이었던 한국조선해양의 주가가 지금은 12만2천원에 머물고 있다. 주가가 시장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인 것인데, 적자에서
    2019-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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