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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 2017.12.06 16:54

  • 죽음이 선물일 수 있다면
    미래 예측은 어렵다. 미래에 관한 이야기하면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이나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같은 소위 거대 담론, 역사가 도도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그린 책들이 떠오른다. 이들이 ...
    2019-04-05 10:25
  • 고통을 함께 상대해야 하는 이유
    중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과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주어진 학습량을 소화하는 것도 어렵지만,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어떤 부분에선 당연하게 다가오면서도 어떻게 보...
    2019-03-07 08:39
  • ‘집중력 강화 약물’이 우리 아이 성적 올릴 수 있을까
    JTBC 드라마 ‘SKY캐슬’이 종영하면서 남긴 화제는 당분간 주목 대상일 것 같다. 케이블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함께 일그러진 욕망이 부·모성애와 결합하여 낳는 끔찍한 ...
    2019-02-08 10:22
  • 환자는 약을 마음대로 선택해도 될까?
    (주의.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스포일러가 가득합니다.) 한 남자가 있다. 거친, 혹은 되는 대로 살아온 그는 소위 텍사스 남자다. 거친 말투를 쓰고 로데오를 즐기며 긴 ...
    2019-01-14 08:58
  • 치매환자 감정에 잘 듣는 약? ‘치료를 위한 거짓말’의 슬픔
    미국 오하이오 샤그린 밸리(Chagrin Valley)에 있는 치매 전문 요양 시설 랜턴(The Lantern)은 오래된 미국 근교 풍경을 연상시킨다.[1] 신기하게도 시설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시설에서 ...
    2018-12-12 14:45
  • ‘건강과 책임’, 제도의 한계 넘을 의료정의 어떤 걸까?
    “이 순간 K는 자기 머리 위에서 이 손에서 저 손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이 칼을 움켜잡아 자기 목을 직접 찌르는 것이 자신의 의무임을 분명히 깨달았다.” 카프카, <소송> ...
    2018-10-04 10:09
  • ‘누구를 위한 의료 자원 분배인가’
    드라마 <라이프> 첫 화를 여는 장면 하나. 진하게 선팅을 한 세단이 급정거한다. 차 앞에 선 응급의학과 전공의 예진우(이동욱 분)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세단을 바라보지만, 차 ...
    2018-08-31 10:29
  • 호킹과 제인, 그 아픔의 공간, 작별의 시간
    ‘20세기를 빛낸 천재’라 하면 여러 사람이 떠오르지만, 그중 가장 도드라진 인물은 지난 3월14일 타계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1942-2018)일 것이다. 블랙홀에 관한 그의 탁월한 이론...
    2018-08-03 10:38
  • 육식과 채식의 싸움 사이, ‘옥자’를 구하는 법
    이미 <설국열차>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봉준호 감독이기에, <옥자>는 그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하나의 방식일 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가 택한 배급 방식이 새 세기의 “...
    2018-07-13 11:04
  • 스포츠에서 도핑을 금지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인면조, 드론 오륜기, 아이언맨, 안경 선배와 “영미!”, 남북 단일팀과 이어진 남북관계의 마중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돌아보면 함께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한데, 이런 행복한 기억을...
    2018-06-14 13:47

종료 기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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