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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의 의학과 서사 |
2017.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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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데, 아픔도 나눠지는 것일까
- 오랜 격언에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 공자를 계승해 유가를 확립한 맹자의 사단(四端) 중 측은지심(惻隱之心,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애처롭게 ...
- 2018-05-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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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옳고 모두 그르다(皆是皆非)”의 의료윤리
- 신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일은 때로 우리를 공포에 빠뜨린다. 어릴 적 교과서의 사진에 나온 보디빌더가 탄탄한 근육을 뽐낼 때, 그 박력이 아닌 그 피부의 울퉁불퉁함이 주는 알 수 없는 ...
- 2018-04-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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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인간신체는 상품이 되었을까
- 1829년 1월28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2만5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범죄자 윌리엄 버크가 교수형에 처해졌다. 10개월 동안 16명을 살해한 윌리엄 버크와 그 일당 윌리엄 헤어는 악당임이 ...
- 2018-03-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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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편집의 윤리,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어렸을 때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면, 보기 싫은 딱지가 앉는 것을 보곤 했다. 아스팔트 깔린 주차장이나 도로에서 놀던 시절이라, 모래와 돌멩이가 만드는 크고 작은 상처의 별무리 대신에 비...
- 2018-0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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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 논의는 우리 삶에 얼마나 근접해 있나
- 당신은 무명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전국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코미디언이다. 매니저인 남편은 당신이 관객 일곱 명 앞에서 공연할 때 혼자서 열정적으로 손뼉을 쳐 주었던, 당신과 모든...
- 2018-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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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죽음을 전할 것인가
- 익숙한 골목길, 한 청년이 버스에서 내린다.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있는데, 그는 빈손으로 가벼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아마, 비가 오는 것을 즐거운 일로 느끼는 모양이다. 비닐 우산을 받쳐...
- 2018-0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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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년생 김지영’이 의학에 던지는 쓴소리
- 2016년 초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분출된 한국 사회의 여성 억압과 혐오에 관한 이야기는 ‘메갈리아’의 ‘한남’에 대한 모멸적인 비방과 희화화, 이에 관한 남성 일반의 반발로 확산하...
- 2017-1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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