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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다큐] 저 새해 달력들 안에는 무슨 일이 적힐까
[토요판] 한 장의 다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를 맞이할 새해 달력을 제작하는 인쇄소의 밤이 분주하다. 한 사람당 하루에 2000여장을 찍어야 해 일하다 보면 허리와 손에 감각이 없...
2018-12-28 20:11
[렌즈세상] 눈탑 / 가붕현
문이 닫혀 있다는 건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거나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쓰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고요한 골목길입니다. 가붕현 작가/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한겨레 인기기...
2018-12-24 18:11
[한 장의 다큐] 경찰이 할 일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두 정권에서 경찰은 무조건 막았었다. 차벽을 세우고 컨테이너 성벽을 쌓고 살상용 물대포를 쏘아댔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에서 경찰...
2018-12-21 19:34
[렌즈세상] 모두가 사랑이에요 / 노은향
젊은이가 없는 마을에 요즘 우리가 수시로 드나듭니다. 다만 어르신들과 정이 들었을 뿐입니다. 보고 싶어서 내려갑니다. 음식도 나누고, 마을 구경도 하고, 하루종일 놀다 옵니다. 때로는 ...
2018-12-17 18:02
[포토에세이] 숨 쉬는 초록 연통 / 강재훈
대설 절기 지나 기온이 곤두박질치고 함박눈과 함께 한파가 찾아온 날, 어느 골목길에 아침 해를 받은 초록 연통이 숨을 쉽니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마을에선 저 보일러 연통이 생명의 시그...
2018-12-16 18:22
[한 장의 다큐] 어떤 사람이 태어난 집
우리나라 인구 5178만명 중 자신이 태어난 집에서 이제껏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진집단 ‘포토청’의 18번째 사진전에 참가한 27명의 작가들이 자신이 태어난 집을 찾아가 보았다. 20대...
2018-12-14 19:49
[렌즈세상] 지나가다 / 허민선
‘온기’를 검색창에 넣으니 (<무통문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런 문장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저쪽에는 따뜻한 온기가 있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비해 이쪽 세계는 고독하고 ...
2018-12-10 18:42
[한 장의 다큐] 나의 집은 어디에
땅을 넓힐 수 없으니 하늘로 더 높이 오르려는 걸까…? 서로 뒤엉켜 보일 정도로 많은 타워크레인이 쉴 새 없이 탑을 쌓아 올린다. 그 크레인 숲에서 우리의 집과 도시가 탄생한다. 집이 끊임...
2018-12-07 19:26
[렌즈세상] 뒤돌아서서 / 박호광
뒤돌아서서 조상님들 편하게 식사 마치기를 기다리며 제 지내는 후손들의 모습에서 전통과 예를 봅니다. 함양 박씨 상서공파 시제 날 풍경입니다. 박호광 작가/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
2018-12-03 18:23
[한 장의 다큐] 나의 이름
2018년 온빛사진상이 발표되었다. 일본에서 자신들의 이름과 국적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재일동포들의 삶을 찍어온 최우영 작가의 ‘나의 이름’ 연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신들의 한국...
2018-11-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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