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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슬픈 항구를 지키는 아버지 “세월 지난다고 네가 잊혀질까”
- 세월호 5주기를 맞은 전남 진도는 산벚꽃이 아우성치고 있었다. 팽목항 길목엔 수만의 벚꽃 이파리가 눈발처럼 흩날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점점 잊어가는 ‘그해 봄날’의 아픔을 벚꽃들만 오...
- 2019-04-1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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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박근혜·황교안 등 세월호 정부 책임자 18명 처벌 요구
- 세월호 참사 5년을 맞아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월호 탈출을 지시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진실을 은폐한 의혹이 있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현 자유한국당 대표) 등 18명의 ...
- 2019-04-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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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보고싶은 아이들아, 끝까지 밝혀낼게”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주말인 13일 서울 도심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들이 열렸다.
서울 광화문 광장 북단에서는 오후 2시 공연, 시, 낭송, 연극...
- 2019-04-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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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천막 떠난 자리에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
- 잿빛으로 변해가던 힘없는 천막 대신 단단한 목조건물이 들어섰다. 노란 리본 아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한쪽 벽을 가득 채웠다. 세월호 천막에 비해 공간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전...
- 2019-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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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순간] 빛 바랜 세월…그러나 팽목항은 그날을 기억한다
- 남도 끝자락 진도 앞바다는 봄을 일찍 맞이한다지만 밤공기는 여전히 차가웠다. 세월호 5주기를 앞둔 팽목항 한편엔 파도와 칼바람, 뜨거운 땡볕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팽목항 분향소 팻말이...
- 2019-04-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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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이후 416 가족이 다시 만난 세계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창비·1만6000원
“부러웠어요. 옆집에서 나는 라면 냄새도 부러웠어요. (…) 시간이 지나니까 꽉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더...
- 2019-04-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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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날, 팽목항’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
- “전국이 흐리며 남부지방에는 비 오는 곳이 많겠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바다에 가라앉은 이후 김지영 미술작가는 날씨에 민감해진 자신을 ...
- 2019-04-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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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읽기] 세월호 참사 5년, 꿈을 꾼다 / 황필규
- 황필규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누구든 세월호의 ‘기억’이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업무 중 간간이 인터넷 뉴스를 접하며 말도 안 된다 생각했다. 늦게 귀가해 휴대전화로 밤새 방송...
- 2019-04-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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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 ‘세월호특조위 제압 문건’ 만들었다
-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들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특조위 보고서’를 작성해 2년에 걸쳐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정보경찰...
- 2019-04-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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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세월호 참사 5주기… ‘재난 참사 피해자 지원 매뉴얼’ 나온다
- “수색 작업을 하다가 다쳐서 지원을 받으려고 하면 제가 이 참사 때문에 다쳤다는 것을 증명해야 돼요. 참사 때만 ‘우리 민족의 영웅입니다’ 등 입에 발린 소리만 하고 누구도 책임을 지지 ...
- 2019-04-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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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5주기, 국내외 130개 도시서 기억식 열린다
-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기억식’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안산, 진도 팽목항 등 국내 107곳과 국외 6개국 도시 23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최근 세월호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의 조작 ...
- 2019-04-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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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특조위 “해군이 수거한 증거자료 바꿔치기 의심 단서 발견”
-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두달여 뒤 해군이 수거한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Digital video recorder)가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장치는 세월호 선내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6...
- 2019-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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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스큐라] “얘들아, 우리 아들아 딸아. 이제 가자” / 박종식
- “2학년 1반 고 고해인, 고 김민지, 고 김민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사람 한 사람 불렸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유가족은 손바닥 크기의 영정을 직접 옮겼다. 먼지...
- 2019-03-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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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떠나는 세월호 희생자 영정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얘들아, 우리 아들아 딸아. 이제 가자.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 이제 잠시만 집으로 가자. 이곳에서 밥을 굶고, 머리를 자르고, 눈물과 절규로 하루하루를 보낸 우리 엄마, 아빠들 지켜보느...
- 2019-03-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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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에서 나온 동물뼈, 인부들이 버린 음식물쓰레기였다
- 세월호 수색 당시 선체 안팎에서 발견된 수천여점의 동물뼈 대부분이 잠수부 등 인부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수습자가 유골 형태로 발견될 수 있는데도 해양...
- 2019-03-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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